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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주꾸미 드시러 오세요
관리자 (tourpr) 작성일 : 2007-03-18 16:02:50 조회수 : 7644

미식가들 사이에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듯 주꾸미의 맛이 가장 좋은 시기는 봄입니다.
주꾸미는 낙지와 비슷하지만 크기부터 다릅니다. 주꾸미는 문어과의 연체동물로 다리는 낙지와 같은 8개이지만 낙지보다 훨씬 작고 뭉툭하게 생겼죠. 맛은 낙지보다 더 연하고 꼴뚜기보다 쫄깃하고요. 우리나라의 서·남해안에서 주로 나는데 주산지로는 충남 서천·태안·보령을 들 수 있습니다. 보령 대천에서는 매년 3월 중순 말부터 4월 초순까지 ‘고동 주꾸미 축제’를 열어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봄 주꾸미 맛을 제대로 보시려면 주꾸미 생산지에 오셔서 몇천 원 더 주더라도 살아 있는 싱싱한 것으로 사셔야  좋습니다.  물론, 먹거리장터에서 맛도 보시고 요리공부도 하셔서 집에 가셔서 맛있게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주꾸미를 잡기 위해서는 빈 소라 껍데기가 필요합니다. 소라 껍데기를 밧줄로 연결해 바다 밑에 내던져 두면 주꾸미가 집으로 착각하고 들어가기 때문에 어부들은 며칠 후 이 밧줄을 거두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잡은 주꾸미는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거나 샤브샤브, 볶음 또는 전골로 먹죠. 특히 채소와 기본양념을 넣고 팔팔 끓인 국물에 살짝 데쳐 먹는 주꾸미 샤브샤브는 그 쫀득쫀득한 맛이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주꾸미는 오래 데치면 질겨지기 때문에 살짝만 데쳐야 좋습니다. 

그리고 주꾸미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탁월한 음식이고 지방도 1%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식으로도 좋습니다. 또 풍부한 타우린을 함유, 간장해독이나 시력회복에도 그만입니다.

무창포에 오셔서 싱싱한 주꾸미로 봄철 나른한 몸에 활력을 불어넣으시기 바랍니다.

                                                                                                                                     [ 대천넷 서정호  ww.Daecheo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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